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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현진, 안방극장 사로잡은 '츤데레 매력'
Date : 22-06-10   Hit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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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현진이 '겉차속따'의 매력으로 안방극장 '최애캐'에 등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유수연(차예련 분)을 안고 병원을 찾은 강동하(이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진우(이중문 분)와의 이혼 후 급격히 몸 상태가 안 좋아진 유수연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걸어가다 강동하의 차에 치일 뻔했다. 이에 유수연을 자살 시도자로 오해한 강동하는 차에서 내려 "미쳤어요?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자기 인생 망가뜨려 보겠다고 멀쩡한 사람 인생까지 파탄 낼 뻔했다고"라며 분노하던 것도 잠시, 그녀가 의식을 잃고 자신의 품에 쓰러지자 당황하며 위태로운 엔딩을 장식했다.


이후 유수연을 안고 병원을 찾은 강동하는 자리를 뜨려던 순간, 자신을 홍진우로 착각한 유수연이 손을 잡자 자리를 뜨지 못하고 복잡한 감정을 내비치는가 하면, 급하게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유수연을 위해 보호자 란에 대신 사인하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차갑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인간미로 보는 이들을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현진은 강동하를 통해 차가움과 따뜻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온냉(溫冷)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안착했다. 거듭된 오해로 인해 유수연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그녀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겉차속따'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극과 극 모습을 유연하게 오가는 이현진의 내공 깊은 연기력은 매 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매회 더욱 깊어질 이현진 표 강동하의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반면, 관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든 이현진, 차예련 두 사람의 미래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황금가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799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