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 김지석, 이민정 향한 미련+질투…'현실 남편' 맞춤옷 입었다
Date : 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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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지원호 역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6일, 27일 오후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송된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 3, 4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 분)과 본격적인 이혼 수순을 밟게 되는 지원호(김지석 분)의 리얼한 일상이 그려졌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파란만장한 이혼 체험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 지원호는 이혼 변호사 수임료 문제로 버럭 하는가 하면, 미영이 전 연인 캘빈(이현진 분)과 자꾸 얽히자 자존심을 세우며 비아냥대는 등 전형적인 '현실 남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하지만 미영을 향한 마음만큼은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트렁크쇼 피날레 무대에 직접 드레스를 입고 올라선 미영의 당당한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또 한 번 심장이 뛰는가 하면, 캘빈과의 사이를 끊임없이 신경 쓰며 폭풍 질투심을 드러낸 것. 한편, 희주(이진이 분)와 우연히 함께 잠든 모습이 미영에게 포착되며 극강의 억울함까지 겪는 등 단 한 순간도 조용할 날 없는 단짠 행보를 이어갔다.
김지석은 이혼을 외치면서도 아내에게 다시 설레고, 오해에는 억울해하면서도 아내의 주변 남성에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지원호의 입체적인 면모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찰진 생활 연기로 풀어냈다. 자칫 얄밉게 보일 수 있는 캐릭터에 김지석 특유의 유쾌함과 특유의 세밀한 감정선이 더해지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배가됐다는 평이다.
이처럼 코믹함과 미묘한 미련의 감정을 자율자재로 오가며 특유의 깊은 연기 내공을 과시하고 있는 김지석이 향후 이혼 수속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감이 쏠린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596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