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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이진희 무심 츤데레에 마비됐다
Date : 26-10-18   Hi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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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희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무심한 태도 속 확고한 신념과 따뜻한 배려를 지닌 마취과 교수의 매력을 더했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 3, 4회에서 구서대학교 병원 마취과 교수 조원진 역을 맡은 이진희는 환자를 위한 소신 있는 결단부터 동료를 향한 단단한 신뢰, 후배를 챙기는 츤데레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이진희는 무심한 말투와 단호한 눈빛으로 계수정(김지원 분)과 ‘온도는 미지근·신뢰는 단단’한 공조를 그려냈다. 계수정을 향한 부당한 대우에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는 날 선 어조와 흔들림 없는 태도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어 긴박한 수술 현장에서는 침착한 대사 처리와 노련한 호흡으로 전문성을 부각하며 무뚝뚝함 속 깊은 신뢰를 품은 인물의 매력을 살렸다.


긴급 개두술 장면에서는 이진희의 절제된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 신중한 태도에서 결단을 내리기까지 미묘하게 달라지는 말투와 태도로 조원진의 확고한 신념을 표현했다. 특히 “이 병원에 이 분 손 안 닿은 곳이 없다. 우리 끝까지 합시다”라는 대사에 힘 있는 발성을 더해 환자를 향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묵직하게 전달했다.


후배 박태경(김우석 분)과의 호흡에서는 이진희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맛이 빛났다. 날카로운 현실 조언에는 단호한 어조로 무게감을 싣다가도 후배를 챙길 때는 편안한 태도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직설적인 화법과 무심한 배려 사이의 온도 차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조원진의 츤데레 면모를 완성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당신이 죽였다’, ‘다 이루어질지니’, ‘마이 유스’, ‘착한 여자 부세미’ 등에서 각기 다른 인물을 그려온 이진희는 ‘닥터X’에서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무뚝뚝한 카리스마부터 동료를 향한 신뢰와 배려, 위기 앞에서 빛나는 결단력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 이진희의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진희가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144749